농업 활동을 통한 신체·정신 건강 증진 전문가 양성

농업 활동을 통한 신체·정신 건강 증진 전문가 양성: 치유농업사

농업 활동을 통해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점차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이러한 전문가를 치유농업사라고 부르며, 이들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하여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합니다.

치유농업사의 역할과 중요성

치유농업사는 국민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농업·농촌 자원(식물, 동물, 농작업, 자연경관, 음식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 평가하는 국가전문자격인입니다. 이들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개발: 대상자의 연령, 건강 상태, 치유 목적 등을 고려하여 개인 또는 집단에 맞는 농업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설계합니다. 예를 들어, 아동을 위한 텃밭 가꾸기, 노인을 위한 원예 치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림 치유 명상 등이 있습니다.
• 프로그램 실행 및 운영: 개발된 프로그램을 실제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치유 효과 평가 및 피드백: 프로그램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치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 확산: 농업이 식량 생산을 넘어 건강,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왜 치유농업사 양성이 중요한가?

• 증가하는 정신 건강 문제: 현대 사회는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등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자연 속 활동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대안이 됩니다.
• 고령화 사회 대비: 고령 인구의 신체 활동 증진 및 사회성 유지는 물론, 치매 예방 등 노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치유농업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농업 비전 제시: 농업이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국민 건강과 복지에 기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 일자리 창출: 치유농장, 복지관, 학교, 병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치유농업사 양성 과정

대한민국에서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치유농업사 국가전문자격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같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정받은 양성기관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만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포함하며, 치유농업의 전반적인 지식과 실무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치유농업사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이들의 활동은 사회 전반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